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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고종, 군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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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 === 을축양요를 계기로 통상을 시작한 이래로 열강은 조선을 총칼로 깨우쳐야 할 비문명 야만인이 아니라 나름의 원칙과 도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대화가 가능한 상대로 여기고, 조선은 자신감과 여유를 갖추어 서구 문명을 무분별하게 추종하지 않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당연스레 생각하고 있다. 또한 여러 국제적 사건이 발생하면 어느샌가 조선이 끼어들어 '''선의'''의 제안을 해오는데 열강에서는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 우리가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도 않지만.'''[* 작중 사용된 어순. --앞뒤를 바꿔두면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있다--]'''''''라고 인식하고 있다. 동시에 '''이상한 짓을 많이 하는 순박한 괴짜''' 이미지도 박혀있다. 동양 국가들도 대체적으로 조선에 우호적이며, 청나라에는 도리어 조선을 본받자는 개화론자도 많다. 열강이 그랬듯 청 조정조차 조선의 '조언'은 '적어도 손해는 안 본다'라고 인식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 조선의 번영을 바라보며 자신들이 먼저 개화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났는지, 이 번영이 일본의 것이 되어야 하지 않았는지 질투하기도 한다. 조일동맹을 통해 얻는 이익을 조선이 독점하고 있다는 국민감정이 발생할 정도. 작중에서 이러한 감정을 서술한 주체가 [[이토 히로부미]]였다. 전반적으로 조선과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들 사이에서는, 조선의 국왕이 전쟁을 꺼린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원세개가 조선의 세자가 전쟁이 나면 최전선에 서겠다고 자처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것을 전쟁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나라 안에서 누가 함부로 전쟁하자고 하면 곧 세자를 위험한 최전선에 세우고 싶다는 말이 되니 전쟁하자는 소리를 못하도록 만든 것이다"라고 받아들였을 정도다. 그런데 조선이 원세개의 쿠데타에 대응하기 위하여 근대 병기로 무장한 60만을 순식간에 소집하는 것을 보고 북양군은 [[수나라군]]을 상대하던 고구려의 심정을 느꼈고, 그걸 보고 경악한 유럽은 조선에 대한 인식을 '평화를 사랑하는 괴짜'에서 '평화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30년 동안 조용히 힘을 기른 극동의 프로이센'으로 격상시켰다. 결국 이래저래 열강들은 조선의 '이상한 짓'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잖아도 하도 조선의 '''선의'''에 당한 나라가 많아서 국제 외교의 장에서 조선이 끼어들면 어느샌가 판도가 기괴하게 돌아가버려 음모란 음모는 파토가 나버리는데 정작 [[결과는 좋았다|국익에는 별 손해는 없는]] 일이 수두룩한데 심지어 이 괴짜들이 사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군사강국임이 드러나면서 힘으로 압박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조선의 개입을 알면 숙련된 외교관조차 표정관리에 실패하거나 아예 대놓고 한숨을 쉴 정도. 결국 조선과 외교할 때는 [[외교적 수사]]로 말 돌리지 말고 가능한 한 나라의 사정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외교관들 사이의 '''상식'''이 되었다고 한다. 괜히 외교적 수사로 배배 꼬고 덮어서 포장하다가 조선 측에서 겉에 쓰인 그대로 해석을 해버리며 '선의'를 베풀고 그 사달이 났기 때문이다. 물론 솔직히 말한다 해도 '''정작 조선이 선의를 베푸는 것은 그대로인 탓에''' 결과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의 외교적 영향력이 더욱 증가하자 주요 열강이 조선에 설치된 공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여담으로 귀남이 언로를 육조거리 수준으로 넓힌 탓에 국제 1조에 떡하니 조선은 전제군주정으로 적혀 있는데 유럽에서는 조선은 자유주의자, 사회주의자들의 소굴이라는 소문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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